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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홋카이도 여행 ㅣ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역까지! 당황하지 않고 일본 지하철 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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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역으로 가는 법

와이파이 도시락이나 유심을 단디 챙겨왔으면 구글 맵으로 보고 가면 된다. 공항에 내려서 JR라인 표지판을 따라 가면 지하철 표를 끊는 곳이 나온다. 지하철 표를 끊는 기계에 파란색 버튼으로 된 English로 보는 걸 클릭하면 되고, 위의 사진처럼 삿포로 역으로 가는 버튼은 위에 크게 나와있다. ( 저 요금은 아님, 다른 곳 사진이다.) 사진 속에 큰 버튼 두개 중에 왼쪽의 글자가 일본어로 삿포로 표기이고, 오른쪽이 신치토세 공항이 표기되어있다. 

 

札幌 삿포로
新千歳空港 신치토세 공항
小樽 오타루

주요 도시 정도의 일본어 표기만 알아도 지하철 노선 보기가 편하다.

 

요금은 지정석은 더 비싸고 자유석으로는 1350엔, 한화로 약 13,000원 정도의 가격이다. 굳이 지정석으로 하지 않아도 자유석으로 가는 전철칸도 여러곳이 있다. 대부분 자유석은 지하철같은 의자로 되어있고, 일본인들이 자유석을 많이 타기 때문에 중간에 내리시는 분들도 꽤 있어 자리에 앉을 수 있다. 다리가 너무너무 아프지 않다면 자유석을 추천.

 

그리고 지하철 표를 끊는 방법은

1. 위에 지하철 표에서 내가 가고 싶은 지역의 요금을 확인

2. 발권기계에 그 요금의 숫자를 클릭한다.

3. 그 다음 사람 명수를 클릭하고 돈을 넣으면 표가 나온다. 발권기계 옆에 사람 그림으로 한명, 두명, 세명 그려져 있는 버튼을 누르면 된다. 

요금의 가격으로 표를 끊는 방식이다. 
 
딱 한 정거장만 가도 최소로 발생하는 비용이 210엔이기 때문에... 기본요금이 비싼 편이다. 대중교통 가격이 저렴하지 않아서 홋카이도 안에서 전철을 자주 이용하실 분들은 홋카이도 지하철 패스권을 구매해도 좋을 것 같다. 나는 구매하지 않았는데 돌아다녀보니 패스권을 사면 더 자유롭게 전철을 탈 수 있을 것 같아서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인지 일본인지

첫 일정이 삿포로라면 삿포로 역에 도착해 들고 있는 캐리어를 넣기 위해 락커룸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큰 락커룸에 24인치 캐리어와 18인치 캐리어, 베낭까지 들어가니 한 칸만 빌려도 된다. 그런데... 빈 락커룸은 찾는 게 일이긴 하다. 시간대가 잘 맞으면 빈 곳이 있겠지만 타이밍 놓치면 캐리어 끌고 쇼핑을 해야할지도 모른다...ㅠ 마지막 날의 우리 모습...
 
락커룸이 삿포로 역 중심에 많고 그 외에도 지하1층이나 구석구석에 꽤 여러군데에 많이 있으니 구글 맵에 coin locker라고 쳐서 위치를 찾아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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