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연화정 도서관, 전주여행 필수 코스!ㅣ덕진공원 강 한가운데에 있는 도서관, 뷰 맛집

연화정도서관
전북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90-1 연화정

연화정도서관 : 네이버

전주 덕진공원은 큰 강과 주변으로 예쁜 산책코스가 조성되어 있는 너무 좋아하는 공간이다. 그리고 강을 가로지르는 흔들다리 수준의 조금은 무서운 다리가 놓여있었다. 여러 사람들과 같이 흔들거리면서 건널 때 끊어지지는 않을까 스릴 있고 재미있었는데…. 몇년 전에 다리를 철거했다.

그리고 몇년간 뚝딱뚝딱 계속 공사를 하더니 완전히 새로워진 덕진공원이 되었다. 아이들이 노는 놀이터와 강을 가로지르는  튼튼한 길, 그리고 연화정 도서관이 생겨났다. 한층 더 세련되고 재미있는 공간이 되었다.

덕진공원 강 한가운데에 위치한 연화정 도서관 들어가는 길! 주변 풍경과 함께 어우러지는 한옥스타일의 건축물이 감탄을 자아낸다.
덕진공원에는 전주 주민들, 아이들, 대학생들, 커플들, 관광객들 여러 모습의 사람들이 모여서 복작복작하니 친근한 분위기를 풍겼다.

강 가운데에 위치한 연화정 도서관.

공중 화장실도 있습니다. 공간에 걸맞는 화장실 문패. 이제 구축되어서 깔끔하다.

입구로 들어오면 널찍하게 ㄱ자 구조로 만들어져서 새로운 공간에 들어온 기분이 들었다.

어디가 문인지 헷갈렸는데 문 앞에 앞간판이 세워져있다.

연화정 도서관의 운영시간
화요일 ~ 일요일 / 10:00부터 19:00까지

2023년 전주 도서관 여행 해설
1,3,5주 토 14:50 ~ 16:00
2,4주 토 11:10 ~ 14:10  

연화정 도서관의 한편에는 연화루라는 공간이 있다. 이곳은 대청마루처럼 널찍하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가족들이 신발을 벗고 시간을 보내고 쉴 수 있는 공간이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개최하는 강의나 행사가 진행되기도 한다.

연화루 건너편에는 연화당이 있다. 이곳이 책이 펼쳐지는 도서관이다.

들어가자마자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다른 도서관과 같이 공부하는 공간의 역할도 하고 있었다. 창밖으로 멋진 뷰가 펼쳐지는 도서관에 앉아 공부하는 전주 시민들이 부러워지는 순간이었다….

나 전주에서 살고 시펑…!

작가별로 책이 소개되어 있는 코너도 있다.

한쪽 벽면을 장식하는 예쁜 책들.

도서관 안에서 보는 뷰가 장난없다. 그리고 검색의 용도로 책상마다 공용 노트북이 놓여져 있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연꽃이 필 무렵인 여름에는 여기에 예쁜 연꽃이 홍등처럼 가득 메울 것이다. 연꽃 필 무렵에 연화정 도서관에 꼭 다시 와야지!

2021년에 덕진공원에서 찍었던 연꽃 사진! 활짝 피기 전이었다.

날이 어두워지니 덕진공원에 조명 등이 켜진 모습도 예쁘고

오리들이 먹이 잡아먹느라 물 속에 얼굴 박고 꼬랑지만 보여주는 모습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