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대산 카페] 갤러리 휴 ㅣ 갓성비, 재료를 아끼지 않는 디저트 카페

 

 
카페 소개에 갑자기 웬 LG화학? 갤러리 휴 카페는 LG 사원 아파트 내부에 위치해 있기 때문!
아마도 회사원들의 복지를 위해 만들어진 카페라서 가격이 갓성비가 아닐지 합리적인 추측을 해봅니다...
 

갤러리휴 : 네이버

 
* 24년 3월에 가보니... 직접 만든 베이커리류들이 없어져따..!ㅠ  앞으로는 모르겠지만 아래 포스팅과 다르다는 점.

 
입구에 있는 패밀리 센터 안으로 들어가면 카페가 펼쳐진다.
 
 

 
 
내부는 아주 넓찍하고 회사 분들이 와서 모임하기에도 좋게 넓은 책상들도 많이 있다.
겨울이라서 그런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게 꾸며두기도 해서 그냥 복지용 카페 정도가 아닌 꽤나 잘 운영하고 있는 카페라고 생각된다.
 
 
내가 다른 어떤 것보다 이곳이 맘에 들었던 이유는 바로바로 디저트!!!
굳이 커피 마시러 카페 가지 않는 사람이다보니... 디저트에 더 눈이 간다

 
 
다른 것보다 디저트의 가격이 일반 카페와는 다르다는 게 체감이 확 느껴진다. 
저 정도 크기와 퀄리티의 디저트는 기본으로 가격이 1~2천원 높게 책정되어 있는데 갤러리 휴는 확실히 가격대가 낮다고 느껴졌다. 그리고 디저트 크기도 꽤나 크고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은 게 느껴진다.
 
 

 
 
음료의 가격도 갓성비가 내려와아아아~
디저트보다 음료 가성비가 더 쩌는 듯. 커피 맛도 괜찮고 매장에서 먹고 가면 내어주는 찻잔이나 식기류도 신경 쓴 티가 난다. 
 
회사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복지이지만, 함께 대산 사는 사람으로서 같이 누려도 될까요...? 
외부인들도 막지 않으니 편히 와도 된다. 난 처음엔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알게 된다면 아지트가 되고도 남는 카페이다. 
 
 

 
회의나 모임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칸막이도 마련되어 있음.
 
 

 
 
이야... 이렇게 다 시켜서 11,500원... 말이 돼?
이러니 갓성비라고 말이 나올 수 밖에 없짜나!!!!
 
 

 
이 황치즈 파운트케이크 넘나 내 스타일
파운트케이크도 빡빡하게 잘 만들어져있고 위에 크림치즈 듬뿍에 브라운 치즈 갈갈까지!!! 
트리플 치즈쟈냐~ 양도 꽤나 크다!
 
 

 
뒤늦게 나온 소금빵도 맛을 안 볼 수가 없어서 처음 먹어보는 먹물 소금빵으로 픽!
먹물이라서 그런지 좀 더 먹물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인가?
 
쨌든 소금빵도 맛있었다. 아래는 바싹하고 속은 촉촉 앤 쫄깃. 여기 빵 잘해...
 
 

 
 
다른 날. 이 날은 초코나무 파운드케이크 먹었는데... 이것도 성공이야! 
그리고 기본 스콘은 잼도 함께 달라고 하면 주신다눙! 
 
 

 
그리고 또 다른 날 왔던 갤러리 휴!
디저트 메뉴도 조금씩 변화가 있어서 이날은 라즈베리 크림 스콘이 있길래 먹어 봄.
크림이 이렇게 많이 넣으면 크림 도넛이랑 헷갈리자나!!! 맛있어서 정말 화 남ㅎㅎ
 
우리 아지트가 된 갤러리 휴. 몰라서 안 가보는 사람 없어야 돼~